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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한여름 밤 ‘우리 소리의 향연’ 속으로

2016-08-10 (수) 12:21:02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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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국악 한마당’ 내일 LA 한국문화원서

▶ 민요·가야금 등 망라… 예약자 무료 관람

션한여름 밤 ‘우리 소리의 향연’ 속으로
재미국악원(원장 이예근)과 함께 하는 ‘한국전통국악한마당’(Sounds of Korea 2016)이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LA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열린다.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의 2016년 공연작품 공모전(Ari Project그 여덟번째 무대로 이날 공연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미국악원 이예근 원장을 비롯해 10여명의 단원들과 박윤숙 뉴욕 한국국악원 원장이 특별출연하며, 김중섭(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기능보유자), 국악관현악단 ‘다섯율악회’ 회원 및 한국공연팀 10여명 등 총 30여명이 함께 전통국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은 관악합주 ‘만파정식지곡’를 시작으로 삼병주 ‘수룡음’, 독주 ‘가야금산조’, 해금제주 ‘천애지아’, 남도민요 ‘배띄어라, 어메이징 아리랑’, 합주 ‘천년만세’, 25현제주 ‘헤이 주드(Hey Jude), 언더 더 시(Under the Sea)’, 거문고 독주 ‘달무리’, 합주 ‘제주의 왕자(Prince of Jeju), 러브 어페어(Love Affair), 시네마천국 러브 테마’ 등이다.


재미국악원 이예근 원장은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 양성소(현 국립국악중·고등학교) 1기 출신으로 국립국악원에서 피리를 전공했다. 1973년 미국으로 이주, 재미국악원을 창설한 후 매년 정기 연주회를 통해 타 커뮤니티에 한국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한인 2·3세들에게 국악 강습을 통해 한국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이번 공연의 관람 및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에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323)936-3015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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