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머니 사랑 담은 감동의 무대”

2016-08-10 (수) 10: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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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엄마’ 연극 객석 꽉채워

“어머니 사랑 담은 감동의 무대”

‘극단 하늘’이 공연한 ‘우리 엄마’의 한 장면

‘극단 하늘’(단장 손영혜)이 지난 6일 오후 7시30분 가든그로브 다운타운 앰피 디어터에서 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 ‘친정 엄마’를 각색한 ‘우리 엄마’(연출 임규 마르첼로·무대감독 이상문)를 무대에 올려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손영혜 단장은 “이 극장의 560석을 한인 관객들로 완전히 가득 메웠고 최고의 배우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며 “관객들이 웃음과 박수, 마지막 장면에서는 모두들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김경자(아리랑합창단 단장)씨는 이 연극을 본 후 “엄마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울컥해지는데 이번 연극은 한인들에게 그런 감정을 던져준 것 같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몇 년 되지 않은 관객들에게 더 욱더 감동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연출가 임규 마르첼로씨가 각색한 이 작품은 1970년대의 시골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딸이 대학을 가고 남자를 만나 결혼해 딸을 낳고 엄마가 되어 35년이 지난 2015년께 돌아가신 어머니를 회상하는 연극이다.

한편 ‘극단 하늘’은 지난해 가든그로브 앰피 디어터에서 연극 ‘하늘꽃’을 공연한 바 있다. 이 극장은 지난 39년동안 셰익스피어 작품만 공연해 온 곳으로 56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이다.

손영혜 단장 (909)610-0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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