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20회 밀알장학금 4명에 수여

2016-08-03 (수) 05:07:49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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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까지 104명에 8만2천불 지급

제20회 밀알장학금 4명에 수여

2일 SF 국제숯불에서 장학생 및 회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밀알장학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해인, 크리스티 김, 이동진 회장, 안예원, 이제경군.

한인사회를 이끌 기둥이 되어달라는 바람을 담아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밀알장학회(회장 이동진)가 올해도 전도유망한 한인 차세대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국제숯불에서는 밀알장학회의 ‘제20회 장학금 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최된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올 가을학기 대학 입학 예정자인 안예원(UC샌디에고), 이제경(UC샌디에고), 크리스티 김(UC버클리), 이해인(EB주립대)양 등 4명에게 각 1,000달러씩 총 4,00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지난 5년간 회장을 맡았던 이계옥 전 회장에 이어 18회부터 장학회를 이끌고 있는 이동진 회장은 “1996년 8월부터 올 7월 현재까지 총 104명에게 장학금 8만2,000달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평균 연령 70세 이상의 교인들로 이루어진 밀알장학회 회원들은 생활비를 쪼개 장학금을 마련, 학생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특히 최근 어려운 경제로 인한 재정 악화로 없어질 위기도 있었지만 회원들 모두 후학들을 길러낸다는 믿음과 신념으로 오늘날까지 밀알장학회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크리스티 김 양은 “대학에 입학해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도 많이 사귀겠다”면서 “소아과의사나 약사가 돼서 한인사회에 보답하겠다”며 자신의 장래 희망을 전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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