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리앤드로시가 2020년 15달러 최저임금 인상안을 확정했다.
지난 18일 시의회에서 찬성 6, 반대 1표로 결정된 15달러 인상안은 2017년 7월 12달러를 시작으로 매년 1달러씩 인상, 2020년 15달러에 점진 도달할 예정이다. 이는 캘리포니아주가 2022년 15달러로 단계적 인상폭 늘려가는 것보다 앞선 것이다.
현재 샌리앤드로시 최저임금은 10달러로 캘리포니아주 최저임금과 동일하다.
인상안을 발의한 짐 프롤라 시의원은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의 상황을 고려해 인상안을 미루려 했지만 최저임금 근로자들의 소득이 올라가면 소비가 촉진돼 지역기업들이 이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베니 리 시의원은 “인상안은 비영어권 소수민족 업주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종업원 임금지불 부분이 커지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여유가 없는 스몰비즈니스 업체는 파산하기 쉽다”고 우려했다.
한편 15달러 최저임금안은 2017년 또는 2018년(비즈니스 규모에 따라) 에머리빌, 2018년 샌프란시스코, 마운틴뷰, 서니베일, 2019년 엘세리토에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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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