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여호와의 증인’ 8월 퀸즈서 지역대회
2016-07-29 (금) 07:22:32
북으로는 캐나다 남동부부터 남으로는 펜실베니아까지 미동부에 거주하는 한인 여호와의 증인들이 8월 초 퀸즈에서 열리는 ‘2016 여호와의 증인 미동부 한국어 지역대회’에서 한 자리에 모인다.
‘여호와께 충성을 다하십시오!’란 주제를 내세운 올해 지역대회는 퀸즈 서니사이드에 있는 여호와의 증인 대회 회관(44-17 Greenpoint Ave., Sunnyside, NY 11104)에서 5일과 6일은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4시55분까지, 7일은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3시50분까지 열린다.
이번 한국어 지역대회는 여호와의 증인의 중앙장로회가 한국어를 구사하는 성도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사흘간의 대회 기간 동안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하는 49개의 연설과 더불어 35개의 짧은 동영상과 히스기야 왕을 다룬 영화 2편 등이 상영된다.
올해 한국어 지역대회 홍보차 27일 본보를 방문한 미디어부의 정봉산씨와 문철웅씨는 “지역대회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충성’을 강조한 대회 주제처럼 가정과 직장에서 더 나은 사람이 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어서 지역사회에도 유익한 내용”이라며 “여호와의 증인이 아니더라도 삶의 위로를 받기 원하는 일반 한인들의 참석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대회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헌금 순서도 없다.
전 세계에 820만명의 성도를 둔 여호와의 증인은 매년 전 세계 5,000여곳에서 지역대회를 열고 있으며 한국어 대회는 미동부를 포함해 미주에서만 7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미동부 한국어 지역대회는 올해 연인원 3,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참석 문의 347-840-0542, 203-2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