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래 구덩이에 갇힌 13세 소년 구출

2016-07-28 (목) 05:11:08 이광희 기자
크게 작게
산타크루즈 카운티 해변의 모래 구덩이에 빠져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던 13세 소년이 주립 공원 안전 요원들에 의해 간신히 구출됐다.

주립 공원 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2시25분쯤 파자로 두너스 인근의 팜 스테이트 비치에서 13세 소년이 모래 구덩이에 빠졌다는 911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당시 런던에서 방문한 이 소년은 4피트 이상의 깊이에 달하는 구덩이를 파고 있다가 모래가 붕괴되면서 모래구덩이에 갇혔으며 주립공원안전요원들이 도착했을 때는 소년의 머리만이 모래 위에 있었다.


소년을 구출한 공원안전요원들은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소년을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주립공원 관리국은 해변 방문자들에게 무릎이상의 모래 구덩이를 파지 말 것을 조언했으며 또한 터널이나 동굴을 비롯하여 가파른 구덩이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리-피자로 슈퍼바이저는 "사람들은 구덩이를 팠다가 햇볕을 받은 모래가 건조해지면 붕괴된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 같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광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