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으로 동승자 사망해 종신형***가석방 또 거부돼
지난 십수년간 수많은 홍보와 자각등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한인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약간의 음주후에 운전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한인들이 많다.
그러나 음주운전은 본인의 안전에도 위험이 되지만 다른 사람들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으며 인명사고가 일어날 경우 인생자체가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1997년 치명적인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동승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20년째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여성이 가석방을 요청했지만 또다시 거부됐다.
이번에 가석방이 거부된 여성은 로스 가토스에 거주했던 데보라 린 톰슨(64)으로 지난 1997년 산타크루즈에서 산호세로 넘어오는 17번 도로 정상에서 음주상태로 1985년산 포드 썬더버드를 몰다가 펜스와 나무 및 차량을 잇달아 부딪치는 사고를 저질렀다.
이로 인해 당시 함께 동승했던 남성 에드워드 리(당시 42세)가 추락 사고로 사망에 이르렀다.
톰슨은 이미 이전에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으며 결국 네 번째 음주운전에서 동승자를 사망케 한 혐의가 더해져 재판에서 과실치사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이와 관련 검찰 측 관계자인 제이슨 길 검사는 톰슨은 당시에도 다른 음주 운전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가석방 상태에 있었다고 전했다.
톰슨은 종신형을 선고받아 현재 20년째 감옥에 수감되어 있다.
한편 길 검사는 옛날 코로나 주 교도소로 알려진 여성을 위한 캘리포니아 보호시설로의 연구소에서 톰슨의 석방에 대해 이같이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길 검사는 톰슨이 범죄와 알코올 중독 및 공공의 안전에 대한 통찰력이 아직 부족하고 위험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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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