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갤런에 달하는 폐수가 샌프란시스코 만에 유입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산호세 환경서비스국에 따르면 13일 알비소 하수종말처리시설에서 직원의 실수로 인한 밸브 오작동으로 95만2,000갤런 생활 하수가 방출됐다.
사우스베이 지역 8개 도시, 140만 거주민들이 화장실과 식기세척기, 세탁 등에 사용한 물이 1차 정화를 거친 뒤 최종 작업을 위해 이동하는 과정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 관계자는 문제가 발생한지 10분만에 사태를 감지, 수습에 나섰다고 밝혔다.
케리 로마노우 환경서비스국 디렉터는 “파이프 끝부분과 맞닿은 지점의 물 샘플을 채취해 정밀 분석을 실시했으며 연방에서 지정한 대중건강과 환경 위해 기준치를 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며 “이미 수차례 정화가 진행된 물이어서 다행히 불순물은 제거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어 “사소한 실수가 자칫 커다란 인재로 번질뻔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노노력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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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