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의자 1명 자살***경찰 나머지 용의자 추격중
▶ 특별경계령 발동하고 시민들에게 대피 요청

22일 독일 뮌헨의 샤핑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건 직후 샤핑몰에 있던 사람들이 경찰의 안내로 머리뒤로 손을 올린채 대피하고 있다.[AP]
독일 바이에른주 주도인 뮌헨의 올림피아 쇼핑센터(OEZ)에 있는 맥도널드 등에서 22일(현지시간) 오후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최소 8명이 숨졌다.
또, 도주 중이던 용의자 1명이 경찰에 붙잡히기 직전 자신의 머리에 스스로 총을 쏴 자살했다고 포쿠스온라인 등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가 3명이 더 있다고 보고 이들을 추격 중이다.
이를 위해 연방경찰 소속 대테러 특수경관팀 GSG9 인력 30명도 투입됐다.
한편, 바이에른주정부가 '특별경계령'을 발동한 가운데 경찰은 용의자들이 현장을 벗어나 시내 등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시민들에게 대피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은 이들이 쇼핑몰 안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총기를 마구 쏜 것으로 짐작하면서 무기를 든 자가 3명이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도 페이스북에 올렸다.
경찰은 아직 사건 성격 등 전반적인 상황이 불명료하므로 긴박한 확인이 필요한 사망자 수 외엔 언론을 상대로 추가적인 정보 제공이나 자체 판단을 자제하는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테러로 추정하기도 하나 일부에서는 난민사태에 불만을 품은 극우주의자의 소행이라고 보고 있다.
독일에서는 지난 18일 밤에도 IS 선동에 자극받은 17세 아프간 난민이 열차 안에서 '도끼 테러'를 저질러 5명을 크게 다치게 하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 도끼 만행도 이날 총기 난동이 일어난 지역과 같은 바이에른주의 통근열차에서 벌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