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프리 체크’ 프로그램 등록하세요”

2016-07-20 (수) 01:47:15
크게 작게

▶ TSA. 시택 매리엇 호텔서 8월 9~13일 임시등록센터 운영

여행객들의 공항 보안검색 절차를 간소화 하는 ‘프리체크(PreCheck)’ 제도의 임시 등록센터가 시애틀 지역에 마련된다.

연방 교통안정청(TSA)의 ‘프리 체크’ 프로그램 전담 하청기업인 ‘모르포 트러스트 USA’사는 자회사인 ‘아이덴투고’를 통해 오는 8월 9~13일 닷새 동안 시택공항 인근의 매리엇 호텔에서 프리체크 임시 등록 센터를 운영한다.

시간은 9~10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1~13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임시 등록센터를 통해 ‘프리 체크’에 등록하려면 www.identogo.com/locations/tsa-pre-enrollment-tour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TSA는 올 봄부터 ‘프리 체크’ 프로그램에 등록하려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나 지난 5월에는 하루 평균 1만 6,000여명이 신청했다며 이들의 대기기간을 줄이기 위해 임시 등록센터를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프리체크 신청은 중범기소 전력 등 결격사유가 없는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에 한해 온라인 사전 등록(TSA.gov)을 받는다. 사전 등록 후, 신청센터를 방문해 각종 증명서와 지문을 제출하고 인터뷰를 통과하면 TSA 프리체크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수수료는 85달러이며 5년간 유효하다.

프리체그에 등록된 여행객들은 공항의 TSA 검색대에서 상의, 신발, 가방, 랩탑 등을 바구니에 넣어 X-레이 검사를 받을 필요 없이 별도의 검사ㅐㄷ를 통해 쉽게 통과할 수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