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들중 로켓팀 영국 대회에서 우승 ‘영광’
한인학생이 포함된 벨뷰 오들중학교의 로켓팀이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들중학교 8학년생들인 스테파니 한, 칼 디어콥, 래리 징, 스라밧샨 삭신나라야난, 미카엘라 이케다 등 5명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 근교 판보로의 에어쇼에서 열린 중학교 로켓대회에서 영국ㆍ프랑스ㆍ일본 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팀 주장인 미카엘라 이케다 학생은 “미국 전체를 대표한다는 부담감이 매우 컸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었고 모두 주어진 임무를 잘 해냈다”고 말했다.
오들중학교 우승으로 미국팀은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앨라바마주 중학교팀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오들중학교 팀은 이번 대회에서 달걀 2개를 실은 로켓을 44~46초 이내에 지상 850피트 상공으로 쏘아 올리는 로켓을 디자인했고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오들 중학교의 ‘스페이스 포테이토’로켓팀은 워싱턴D.C.에서 열린 전국 대회에서 출전팀 780개교 팀을 누르고 우승한 후 세계대회에 진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