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경관 저격 예방위해 2인1조 근무*** 순찰차는 줄여
2016-07-19 (화) 04:36:29
김판겸 기자
오클랜드 경찰국이 최근 경찰을 타깃으로 한 저격사건이 잇따르자 2인1조로 근무형태를 바꾸는 등 예방에 나섰다.
오클랜드 경찰국 관계자는 19일 “이제부터는 항상 경찰차 안에 2명의 경관이 탑승하게 된다”며 “달라스 경관 저격 살해 사건이후부터 이같이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2명의 경관이 한 차에 타게 되면서 이전보다 경찰차를 길거리에서 적게 보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경찰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클랜드 35개 구역을 순찰하던 35대의 경찰차가 17대로 반토막 나게 됐다. 하지만 경찰국은 다른 부서에서 순찰 팀으로 인력이 충원되기 때문에 예전 같진 않지만 대략 24대의 경찰차가 오클랜드 전 구역을 순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종 50대가 순찰했던 것에 비해 순찰차가 줄어들자 시민들은 치안과 신고에 따른 경찰의 대응에 불안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경찰국 관계자는 “대응속도가 늦을 수는 있지만 매번 늦지는 않을 것”이라며 “예를 들어 사건이 터졌을 때 이미 또 다른 경관이 옆에 있기 때문에 다른 유닛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에 대응하는 게 우리의 임무지만 현재는 경관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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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