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클랜드 경찰국 섹스 스캔들*** 미성년자와 관계 캡틴 해임

2016-07-08 (금) 03:48:17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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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경찰국(OPD) 섹스 스캔들이 베이지역 사법집행기관으로 수사가 확대된 가운데 OPD 캡틴(경감)이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로 해임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해 OPD에서 은퇴한 리카르도 오르즈코는 알라메다카운티 지방검사 사무실 수사관으로 일해오다가 스캔들 중심인물인 셀레스트 구압과 주고받은 부적절한 텍스트 메시지가 발각돼 휴가조치에 취해졌었다.

카운티 지방검찰 대변인 테레사 드레닉은 7일 오르즈코의 수사관직을 박탈했다면서 또다른 수사관도 일주일 전 구압 스캔들과 관련해 휴가조치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불거진 섹스 스캔들로 OPD 경관 3명이 휴가조치됐고, 2명이 사임했으며, 리버모어경찰국 경관 1명도 휴가조치됐다. 또 리치몬드경찰국 2명과 콘트라코스타세리프국 요원도 사임했다.

섹스 스캔들과 연루된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경관들과 알라메다카운티 셰리프국 요원, 연방기관 요원들은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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