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LA 한국어 수업 개설
▶ 고교생 대상 프로그램

UCLA가 올 여름 처음으로 개설한 고등학생 대상 한국어 수업 강사인 해나 임씨.
UCLA가 올 여름 고등학생을 위한 한국어 수업 과정을 신설했다. UCLA 국제연구소 산하 세계언어센터가 운영하는 고교생 대상 서머 프로그램인 '모국어 교육'(Heritage Language)'에 한국어 수업 과정을 개설한 것.
한국어 수업을 담당하는 해나 임씨는 "신설된 한국어 수업은 언어는 물론 한국 역사와 문화예술을 배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돼있다"며 "2세 자녀가 언어·문화를 계승하도록 돕는다는 취지가 UCLA의 모국어 수업과정의 목표로 모국어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다른 아시아 언어보다 한국어가 제일 먼저 추가 개설돼 기쁘다"고 밝혔다.
올해 개설된 UCLA 모국어 교육은 한국어 과정 신설로 아르메니안, 일본어, 페르시아어, 러시아어 등 5개 과정이 제공된다.
임씨는 이어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만큼 실용적인 한국어를 가르칠 예정"이라며 "모국어 수업을 통해 한인 2세들과 한국을 알고 싶어 하는 타인종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한인타운을 찾아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UC어바인 역사와 국제관계학을 전공했고 연세대 한국학당에서 수학한 해나 임씨는 UCLA 아시아 언어문화학과에서 현대 한국사 박사학위를 받았고 USC 한국학 연구소에서 코리아 파운데이션 박사후과정 펠로우를 밟고 있다.
UCLA 고교생 대상 한국어 수업은 오는 7월6일부터 30일까지 4주 과정이며, 수업은 월~목요일 오전 9시~오후 2시 운영된다. 오는 15일 등록 마감하며 등록비는 200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