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제화 작가의 작품.
동양적 명상의 세계에 바탕을 두고 자연과 문화의 융합을 시도해온 유제화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6월2일부터 26일까지 LA 아트코어(LA Artcore)에서 열린다.
유제화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붓을 이용한 7개의 대작을 포함 총 25개의 작품을 전시한다.
유 작가는 특히 “이번 작품들은 마음을 비우는 자세로 반복해서 그린 작품들로, 말리부 바다의 간결하지만 방대한 것에 영감을 받아 자연의 간결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유 작가는 LA, 뉴욕 등 미국은 물론, 한국, 유럽 등에서 17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100여회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그의 작품세계는 “자연과 문화의 융합을 시도하면서 동양의 전통적인 사고의 의미를 캔버스 위에서 확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평생 화가로서 외길을 걸어온 유제화씨는 7세 이후로 붓을 놓지 않는 ‘그림인생’을 살면서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칼스테이트LA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전 4회 연속 특전의 화려한 경력도 지니고 있다.
전시회 리셉션은 6월5일(일) 오후 3~5시에 열리며, 아티스트와의 대화시간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개관시간은 수요일에서 일요일 정오~오후 5시다.
LA 아트코어 앳 유니언 센터 포더 아츠(LA Artcore at Union Center for the Arts)의 주소는 120 Judge John Aiso St. LA이다.
문의 (213)617-3274, www.laartco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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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