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분기 경전철세 징수액, 예상치 넘어

2016-05-12 (목) 05: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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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적 징수액은 밑돌아

경전철 공사비를 충당하기 위한 소비세 인상안의 징수액이 한 분기에는 예상치를 밑돌다 다음 분기에는 웃도는 등 분기마다 널을 뛰고 있다.

6일, 호놀룰루 고속운송공사(HART) 관계자는 2016년 1분기에 경전철 소비세 인상안으로 6,090만 달러를 징수해 예상치보다 220만 달러를 더 거둬들였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2015년 4분기에는 예상치보다 840만 달러를 덜 거둬들여 현재까지의 누적 징수액은 예상치보다 3,600만 달러(1.1%)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HART 관계자는 이와 같은 징수액의 큰 변화폭에 대해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4년, HART 측이 2022년 만료될 소비세 인상안으로도 여전히 공사비용 1억 달러가 부족할 것이라고 예상하자 호놀룰루 시의회는 소비세 인상안을 5년 연장했으며 해당 연장안은 15억 달러의 추가 세수를 발생시킬 것으로 보인다. 2007년부터 시작된 호놀룰루 경전철 소비세 인상안은 현재까지 16억9,000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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