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나하임시 크리스 의원
▶ 시의회 측 ‘무대응’ 결정
공화당 대선 선두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막말을 규탄하려던 공화당 소속 크리스 머레이 애나하임 시의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했다.
애나하임 시의회는 26일 5시간의 찬반격론, 난리 끝에 여성, 라티노, 무슬림, 베테런, 이민자들과 난민들에 대한 트럼프의 막말을 규탄하는 결의안에 대해 아무 행동을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결의안을 발의한 공화당 소속 크리스 머레이 의원은 ‘막말과 폭력적인 트럼프 캠페인의 타겟이 되고 있는 애나하임의 수만명 주민들을 위한 일어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 5시 결의안 검토에 들어갈 때 이미 약 80명의 주민들이 시의회에 가득 들어찼으며 경찰들이 주민발언을 방해하는 2명을 축출했는가 하면 트럼프 지지, 반대자들이 충돌하면서 5명은 페퍼스프레이를 맞기도 했다.
연방 하원에 출마한 루 코레아 전 주 상원의원도 이 자리에 참석, 애나하임을 분열시키려는 트럼프 메시지에 반대한다면서 결의안을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