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경지역 샌이시드로에 첨단 의료센터 들어선다

2016-03-26 (토) 12: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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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해 CA 주민 100만명 멕시코로 ‘의료관광’

▶ 지역경제 활성화 전망

국경지역 샌이시드로에 첨단 의료센터 들어선다

티화나에 설립되는 NCMP 프로젝트 조감도.

멕시코와 샌디에고 국경지역인 샌이시드로에 최첨단 의료센터가 설립된다. 오는 2019년에 완공될 예정인이 건물은 26층에 140개의 객실 규모로 최첨단 의료장비와 함께 수술실, 회복실, 실험실 등이 갖추어진다.

‘신도시 메디칼 플라자’ (New CityMedical Plaza·NCMP) 프로젝트를추진하고 있는 파나마 출신의 아이작 아바디(31세)는 “미국의 의료비지출은 세계 최고다. 세계건강기구(WHO)에 의하면 미국 시민 1인당의료비 지출은 7,146달러로 미국내총생산(GDP)의 15.2%를 차지하고 있다”며 “사정이 이렇다보니 치과 및 성형수술, 내과 치료를 받기 위해 많은 미국인들이 멕시코로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바디는 “미국인들이 바하캘리포니아에서 지출하는 의료비가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앞으로 미국인들을 위한 의료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화나 정부는 NCMP 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플라자 건물과 공항 및항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추가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

바하캘리포니아 관광청에 의하면매 해 100만명에 달하는 외국인들이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멕시코를 방문하고 있으며, 이 중 85%가 서던캘리포니아 주민들이다. 이들이 받는주 진료과목은 비만 수술, 성형외과,안과 및 치과 분야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멕시코 지역으로 의료관광 수요가 많아지자 티화나와 로사리토 해안가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컨벤션 센터 근처에도NMCP와 같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세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프로젠셀 의료사에서는 의약실험과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건물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샌디에고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도 멕시코에 있는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수 있다.

출라비스타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최모씨는 “샌디에고와 티화나 국경에 있는 한 치과 병원을 찾아가 임플란트를 했다”며 “진료비가 샌디에고에 비해 거의 40%정도 차이가 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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