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수퍼바이저 위원회, 인질 운전사 보상은 거부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올해 초 탈옥범 3명의 체포에 결정적 도움을 준 제보자 4명에게 총 15만달러의 포상금을 주기로 결정했다.
15일 열린 회의에서 수퍼바이저들은 가장 큰 금액인 10만달러를 샌프란시스코에서 탈옥범들이 타고 있던 밴을 발견, 경찰에 알린 노숙자에게 주기로 했다. 그러나 오렌지카운티에서 탈옥범들에게 인질로 잡혀 일주일간 그들에게 끌려다녔던 가든그로브의 택시운전사의 보상 요구는 거부했다.
택시운전사 롱 호앙 마는 지난 1월22일 탈옥범들에게 붙잡혀 28일 풀려날 때까지 그들과 함께 했으며 그들 중 한 명인 바크 두옹이 자수하도록 설득, 둘이 함께 오렌지카운티로 돌아왔다.
마의 변호사는 마가 두옹을 설득해서 다른 두 명과 헤어지도록 하지 않았다면 나머지 둘이 체포되기도 어려웠고 결과적으로 더 큰 일이 벌어졌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는 최근 200만달러 피해배상금을 요구했었다.
토드 스피처 위원은 마가 보상을 받을 만하지만 이번 포상금은 피해자가 아니라 제보자를 위한 것이라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10만달러를 받게 된 매튜 에이 챕맨은 최근 노숙자로 전락했는데 두옹 외의 두 명이 타고 있던 밴을 발견, 제보하여 그들이 체포될 수 있었다.
또한 상점 안에 탈옥범과 닮은 사람이 있다고 경찰에 알린 로즈미드 타겟 스토어의 매니저 등 2명의 직원이 각각 1만5,000달러, 그리고 탈옥범들에게 밴을 빼앗기고 경찰에 자세히 차량 정보를 제공한 LA 남성에게 2만달러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