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주의원 선거 치열한 접전 예상

2016-03-17 (목) 10:30:03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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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등록 마감, 한인 출마 선거구도 만만치 않아…

▶ 로레타 산체스 자리 8명 입후보

연방과 주 정부 선출직 공무원들의 후보등록이 지난 11일로 마감됐다(현역의원이 등록하지 않았을 경우 16일 마감했음). 특히 올해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로레타 산체스(민주당 오렌지) 연방 하원의원 자리를 놓고 8명의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 지역은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유명 민주당 정치인들이 나서고 있다. 한인 후보들이 출마한 지역구를 비롯해 올해 선거가 치러지는 주요 선거구 후보들을 알아보았다.

▲로레타 산체스 연방 하원의원 지역구
출사표를 던진 대표적인 민주당 정치인들 중에서는 루 코레아(58·전 가주 상원의원)를 들 수 있다. 그는 1998~2014년 가주 하원과 OC 수퍼바이저를 지낸 인물로 지난해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서 앤드류 도에게 43표 차이로 패배했다.

그 다음으로 조 둔(57·전 가주 상원의원·민주당)을 꼽을 수 있다. 그는 지난 1988년부터 2006년까지 가주 상원의원을 지냈으며, 2006~2010년 ‘가주 메디칼 어소시에이션’의 CEO를 역임했다. 또 가주 변호사협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가든그로브 베트남계 시장 바오 누엔(35·민주당)도 후보에 가세했다. 바오 누엔 시장은 현역이었던 브루스 브로드워터를 누르고 가든그로브 첫 베트남 시장에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베트남계 정치인들의 상당수는 공화당으로 누엔 시장은 최근 몇 년 사이 민주당으로 고위직에 오른 첫 베트남계 정치인이다.

이 외에 루이 콘트레라스(45·공화당), 루디 가오나(43·공화당), 낸시 트리니다드 마린(소셜워커), 린 쇼트(54·공화당, 어바인 시의원), 밥 피터슨(48·공화당·OC 셰리프국) 등이다.
연방·주의원 선거 치열한 접전 예상

영 김 가주 하원의원


▲영 김 가주 하원의원 지역구(65지구)
영 김(공화당) 의원이 샤론 퀵 실바(민주당) 후보의 도전을 받고 있다. 샤론 퀵 실바 후보는 지난번 선거 패배의 설욕을 노리고 있다. 지난번 선거에서 영 김 의원은 샤론 퀵 실바를 54.7% 대 45.3%로 눌렀다. 이 지역구는 풀러튼, 부에나팍, 라팔마, 사이프레스, 스탠튼, 애나하임 일부로 민주당 36.9%, 공화당 35%, 무당파 23.9%이다.
연방·주의원 선거 치열한 접전 예상

강석희 후보.


▲가주 상원 29지구
지난해에 이 지역으로 이사한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민주당)이 후보로 나서고 있다.

경쟁상대는 지난 2014년 가주 하원의원에 당선되었던 링링 챙(공화당)이다. 현역 하원의원인 링링 챙은 이 지역구에 공화당이 의석을 차지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후보로 나서게 됐다.

또 다른 후보는 민주당인 조시 뉴만(풀러튼)이다. 그는 베테런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기관에 소속되어 있다. 이 지역구는 LA, OC, 샌버나디노 카운티 일부가 포함되어 있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애나하임, 브레아, 부에나팍, 풀러튼, 라하브라, 라팔마, 플라센티아, 스탠튼, 요바린다 등이다.
연방·주의원 선거 치열한 접전 예상

최석호 어바인 시장


▲가주 하원 68지구
도널드 와그너 의원의 임기가 끝나면서 공석이 되는 자리이다. 현재 최석호(공화당) 어바인 시장을 포함해 7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이 중에서 공화당은 5명, 민주당 1명, 무당파 1명이다. 이 지역구 유권자의 43%는 공화당, 28%는 민주당이다.

이 지역구는 애나하임, 어바인, 오렌지, 터스틴, 빌라팍, 레익 포레스트 등이 포함된다.

출마한 후보들은 데보라 폴리(공화당·전 빌라 팍 시의원), 알렉시아 델리지아니-브리지즈(오렌지 통합교육구 교육위원·공화당), 해리 시두(전 애나하임 시의원·공화당), 콘스탄티노스 ‘코스타스’ 로디티스(애나하임 문화 및 헤리티지 커미셔너·공화당), 션 제이 파나히(변호사·민주당), 브라이언 추추아(사업가·무당파) 등이다.

▲가주 하원의원 55지구
이 지역구는 현역인 링링 챙이 상원의원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서 공석이 되는 자리로 4명의 후보들이 출마했다. 이 지역구는 브레아, 라하브라, 요바린다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LA와 샌버나디노 카운티 일부도 속해 있다. 유권자의 39%는 공화당, 민주당은 26%이다.

후보들은 필립 첸(LA 수퍼바이저 마이크 안토노비치 전 보좌관·공화당), 스티브 타이(다이아몬드 바 시의원·공화당), 레이 마케즈(치노힐스 시의원·공화당), 마이크 스펜스(웨스트코비나 시의원·공화당), 그레그 피리첼(소셜워커·민주당) 등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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