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IRS 직원 사칭 개인정보 요구

2016-03-16 (수) 10:36:23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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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러튼 경찰국 주의 당부… 응하지 말고 전화 즉시 끊어야

세금보고 시즌을 맞이해 IRS 직원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기성 전화가 빈발하고 있어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풀러튼 경찰국은 최근 주민들로부터 IRS 직원을 사칭한 사기성 전화들에 대한 신고를 여러 건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기범들은 IRS를 사칭해 주로 페이먼트를 납부하라는 협박 또는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IRS는 ▲즉시 페이먼트를 내라고 전화하지 않는다. 체납자들의 경우 우선 우편으로 청구서를 보낸다. ▲체납세금 액수에 대해서 질문이나 어필을 허용한다. ▲세금 납부를 ‘프리페이드 데빗카드’ 등을 비롯해 특정 수단으로 지불을 요구하지 않는다 등을 주민들은 염두에 둘 것을 당부했다.


IRS는 또 ▲전화로 크레딧 또는 데빗카드 넘버를 요구하지 않는다. ▲체납한 페이먼트를 내지 않으면 경찰이나 다른 관계 당국에서 체포할 것이라고 협박하지 않는다. ▲만일 세금을 체납하지 않았거나 의심스럽다고 판단되면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말고 즉시 끊어야 한다 등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관계 당국은 만약 IRS를 사칭하며 돈을 요구하는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을 경우 일단 전화를 끊고 (800)829-1040으로 연락해 이와 관련한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풀러튼 경찰국은 주민들이 사기성 전화를 받았을 경우 https://www.irs.gov를 방문해 ‘Help & Resources’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만일에 세금 체납자가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을 경우 (800)829-1040으로 전화해 알아보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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