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열린 한국문화의 밤 행사에 한국무용협회 회원들이 삼고무를 선보이고 있다.
샌디에고주립대(SDSU)가 한국전통 무용과 가락, 시를 알리고 전세계에 거세게 불고 있는 한류 바람의 원동력인 K-POP을 함께 즐기는 행사가 지난 10일 성대하 게열렸다.
올해로 8회 째를 맞이한 ‘한국문화의 밤’ 행사에는 한국어 프로그램 학생들과 교수, 외부 초청인사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학 한국어 반이 주관한 문화의 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속개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알찬 행사로 진행됐다.
김혜경 한국어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다양한 인종이 상아탑에서 학문을 배우고 있는 이곳에서 한국을 알리는 행사가 해마다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학교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제한 후 “매해 한국 언어를 비롯한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끊이지 않고 등록하고 있고, 더 나아가 이들이 한마음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이런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도자의 한 사람으로, 조국의 국민으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행사 시작은 전통 한복을 곱게차려입은 한국무용협회(회장 한춘진) 소속 회원들과 김영옥 지도 선생이 함께한 ‘삼고무’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행사 마지막을 장식한 ‘입춤’과 난타’도 다이내믹한 리듬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고수희 태권도장(관장 장주동)에서는 격파 및 기본형 시범도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국어반 학생들이 비록 서툴지만 정성을 다해 한국어로 조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도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