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틱’ 교통 센터서 디즈닐랜드·컨벤션 센터 연결
▶ 정거장 8개 마련
애나하임시는 지난 2일 2억9,87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서 새롭게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전차가 지나갈 루트를 발표했다.
이 전차는 ‘아틱’(ARTIC) 교통 센터에서 디즈닐랜드와 컨벤션 센터를 연결하는 것으로 카텔라 애비뉴, 디즈니 웨이와 하버 블러바드 등을 지나게 된다. 3.2마일에 달하는 이 전차 루트는 디즈닐랜드 방문객들이 버스, 택시를 탈 수 있는 새 교통 센터를 포함해 8군데 정차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애나하임시의 루디 에마미 시티 엔지니어는 “이곳에 전차를 건립하지 않으면 어디에 건립해야 하느냐”며 “이 지역은 호텔들이 건립되는 등 성장하고 있어 무엇인가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애나하임 레피드 컨넥션’으로 명명된 이 전차는 18분 간격으로 ‘아틱’ 교통 센터에서 내린 방문객이나 통근자들을 픽업해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플랜이 마련되어 있다. 이 전차는 2021년까지 10대가 마련되며, 전차 1대당 120명의 승객이 탈 수 있다. 이 전차는 향후 2035년까지 한해 125만명 승객들이 탑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차 지지자들은 전차가 운행되면 향후 10년에 걸쳐서 에인절 스태디엄 근처 플래티엄 트라이앵글로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2만8,000명의 새 주민들에게 효과적인 교통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크리스 머레이 애나하임 시의원은 “우리는 주요 교통도로를 가지고 있고 전차는 복잡한 애나하임 길을 완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전차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예산이 많이들 뿐만아니라 전차가 정차해 있는 동안 교통 혼잡이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탐 타잇 애나하임 시장은 “예산이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전차를 건립하지 않을 것”이라며 “교통 예산은 복잡한 교통을 완화시키고 이동성을 용이하게 하는데 사용해야 하는데 전차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애나하임 시는 올해 가을까지 전차 건립에 따른 환경조사 보고서를 마무리하고 내년 봄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의회를 통과하면 이 프로젝트는 2019년 공사가 시작되어 2021년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