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세·타인종 학생들 함께 한국문화 즐겨요

2016-03-03 (목) 11:05:26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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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러튼 서니힐스 고교

▶ 다이내믹 코리안 클럽

2세·타인종 학생들 함께 한국문화 즐겨요
남가주에서 한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재학하고 있는 풀러튼 명문 서니힐스 고등학교 한국 문화 클럽 회원들은 이번 주말인 오는 5(토)일 오후6시 교내 소강당에서 ‘제6회 한국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날 행사에서는 이 학교 한국어반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한국문화클럽’ 회원들은 K-POP 공연, 사물놀이, 난타, 개그 콘서트, 태권도 등을 비롯해 한국의 현대와 전통 문화를 소개한다.

이번 공연에는 현재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한인 2세들 뿐만 아니라 타민족 학생들도 대거 참가해 한국 문화를 알린다. 특히 ‘다이내믹 코리안’클럽에 가입되어 있는 학생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한국전통 춤을 춘다. 이외에 이날 행사에서는 ‘애국가’를 한인 학생들이 아니라 타민족 학생들이 부를 예정이다.


매년 인기를 얻고 있는 서니힐스고교의 ‘한국 문화의 밤’ 행사는 한인 2세들뿐만아니라 타민족 들도 함께 공연에 참가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한 몫을 한다는 점에서 상당히의미있는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행사는 또 서니힐스 고교 학생들뿐만아니라 학부모들도 참가해 함께 꾸미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공연에는 아버지와 아들이 바이얼린두엣 연주회로 마련되어 있다.

서니힐스 고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에스더 이 교사는 “이같은행사는 한인학생들에게 코리안이라는 정체성을 심어 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뿐만아니라 타민족에게 한국을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한국 문화 축제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6회 한국 문화의 밤’ 행사에는 한국의 유명 탤런트 신애라 씨가 참석해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강연을 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현장에서는 9달러, 예약시에는 7달러이다.

문의 (714)702-9898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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