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고닦은 율동 실력 어르신들께 ‘기쁨조’
2016-02-25 (목) 11:04:08
▶ 사랑의교회 ‘샤론 찬양대’
▶ 40명 어린이 양로원 방문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어린이들의 재롱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흐뭇해했어요” 남가주 사랑의 교회(담임목사 노창수) 청년들과 유치부 ‘샤론 찬양대’ 어린이 40여명은 지난 20일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웰컴 크리스찬양로병원’을 방문해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
특히 샤론 찬양대 아동들은 지난3개월 동안 연습한 찬양과 동요, 그리고 율동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한복을 입은 어린이들이 단체로 세배를 드리고 아이들 각자가부모들과 함께 직접 만든 손카드를노인들에게 전달했다.
공연을 관람한 이경자 할머니는“나이가 드니 어린 아이들이 너무나 예쁘다”며 “손자손녀 같은 아이들이 찾아와 주니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 행복하고 좋다”고 말했다.
남가주 사랑의 교회 유치부를 담당하고 있는 이성옥씨는 “샤론 찬양대의 양로병원 사역은 올해 여섯 번째로 병원에 계신 어르신들이좋아하셔서 매년 방문하고 있다”며 “저희가 어르신들에게는 아이돌그룹 인기 못지않다”고 말하고 앞으로매년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한국 동요 등을 열심히 연습해 다시 찾아오겠다고 덧붙였다.
공연에 함께한 샤론 찬양대 이기문(6)군은 “엄마랑 집에서 ‘고향의봄’ 동요를 연습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많이 좋아해 주시고 따라 불러주셔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이군의 어머니 황진경씨는“ 외로우신 할머니 할아버지께 적은 기쁨이라도 드릴 수 있어 보람되고 너무좋은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22년 전에 창립된 샤론 찬양대는 남가주 사랑의 교회 유치부 소속으로 주일예배 봉사 및 일본인교회와 히스패닉 교회를 비롯해 양로병원 방문 등 사역을 함께 하고 있다.
한편 ‘웰컴 크리스찬 양로병원’사역은 남가주 사랑의 교회 청년부가 지난 2001년부터 16년 동안 지속적으로 매달 한 번씩 방문해 오고 있다. 이번에 유치부 샤론 찬양대가 콜라보레이션으로 함께 봉사했다.
문의 (213)281-2617 이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