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추행범 감형 판사 소환 추진실패
2016-01-05 (화) 11:46:30
‘오렌지카운티 범죄피해자 옹호그룹’은 아동 성추행범에게 감형을 내린 마르크 켈리 오렌지카운티 판사 소환을 주민투표에 부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이 그룹은 판결에 문제가 있다며 지난 6개월간 판사를 소환하기 위해 총 9만829명으로부터 사인을 받는 등의 노력을 했지만 재정부족으로 인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캠페인 공동의장인 패트리샤 웬스쿠나스는 “캠페인 성공을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이 필요했다”며 “표면적으로는 실패했지만 이런 부당한 사건을 지역 사회에 알리고 우리가 부당한 결과에 맞선다는 것을 알린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로자노 리에토(당시 19세)는 지난 2014년 샌타애나 거라지에서 3세 어린 아이에게 성추행을 저지르며 15년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같은 해 12월 켈리는 최소 15년 선고를 받았던 것에서 5년 감형한 10년형을 선고했다.
보통의 경우 아동 성추행은 25년 형을 받는 것에 비하면 약한 처벌인 것이다.
마르크 켈리 판사는 “리에토는 다른 소아 성애자와 달리 폭행도 하지 않았다”며 “나는 헌법에 맹세한 사람으로서 법에 입각해 판결을 내린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웬스쿠나스는 오렌지카운티 피해자 옹호단체의 설립자로서 계속해서 지역 주민에게 켈리의 부당한 판결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