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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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메시지-진실함을 회복하는 계기로

2015-12-22 (화) 박상섭 목사 워싱턴한인교회 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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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을 기다리는 여러분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임마누엘의 은혜와 축복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심은 죄인 된 우리가 구원받고 영생을 얻게 하심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시는 영생을 얻는 성탄이 되기 위해서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 첫 번 째는 회개하고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기독교 윤리가 무너져가고 기독교의 정체성이 사라짐으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 기준이 혼미한 세대에 가슴을 찢으며 통회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주님 앞에 자신의 가증스러운 가면을 벗어야 합니다. 모두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위선과 거짓으로 무너진 진실함을 회복하고, 위장되어 자신을 감추고 있는 모든 것들을 철저히 벗어 던지며 주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는 주님 앞에 자신의 교만함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모두 겸손한 섬김의 모습을 되찾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친히 무릎 꿇어 낮아지심으로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셔서 죽기까지 낮아지신 주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주님 앞에 화합하지 못하고 이기적인 자신에게서 돌아서야 합니다. 이번 성탄에 우리는 모두 화목하고 연합하는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성탄을 통해 아름답지 못했던 자신에게서 과감히 돌아섬으로 이 땅에 아기 예수님의 크신 사랑 그리고 겸손과 섬김을 통해 기쁘고 의미 있는 복된 성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박상섭 목사 워싱턴한인교회 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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