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북미 충청향우회 강윤규(가운데) 차기 회장이 지난 12일 송년 행사에서 유철웅(오른쪽) 현 회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북미 충청향우회 신임 회장에 강윤규씨가 선출됐다.
충청향우회는 지난 12일 페더럴웨이 코끼리 식당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행사를 갖고 유철웅 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내년 1년 향우회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으로 강윤규 사무총장을 결정한 뒤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강 회장은 “200여명의 회원들을 결속시키고 향우회가 향우들의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향우회가 충청도 향우들뿐 아니라 한인사회에 사랑과 섬김으로 봉사해 가장 모범적인 사회단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향우회는 또한 연례행사인 청소년 고국방문을 포함해 고향인 충청남북도 및 대전시와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고향의 발전에도 기여하기로 다짐했다.
강 회장은 총회에 이어 열린 송년 행사에 모두 70여명의 향우들이 장기 및 노래자랑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