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더우드몰 AMC서…한국서 500만 관객 넘어
한국서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영화 <검은 사제들>(영어명 The Priestsㆍ포스터)가 오는 15일까지 린우드 얼더우드몰 AMC 영화관에서 연장 상영된다.
영화 미주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는 “지난 주말에만 300여명의 관람객이 영화관을 찾아 일단 영화관측과 연장 상영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검은 사제들>은 귀신들린 소녀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두 사제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스타로 꼽히는 김윤석과 강동원이 2009년 <전우치> 이후 6년 만에 다시 만난데다 색다른 장르와 소재로 인해 재미를 더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에서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소녀(박소담)가 의문의 증상에 시달린다. 잦은 돌출 행동으로 교단의 눈 밖에 난 ‘김 신부’(김윤석)는 주위의 반대와 의심에도 불구하고 소녀를 구하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이 계획이 성공하려면 모든 자격에 부합하는 또 다른 사제가 필요하다. 모두 기피하는 가운데 신학생인 ‘최 부제’(강동원)가 선정되고, 그는 ‘김 신부’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게 된다. 마침내 소녀를 구할 수 있는 단 하루의 기회에 김 신부와 최 부제는 모두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예식을 시작하며 긴장감이 더해진다.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인간적이고 친근한 매력 등으로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연기파 김윤석과 로맨스ㆍ판타지ㆍ드라마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배우 강동원의 완벽한 결합 연기가 관객을 사로 잡는다.
얼더우드 몰 AMC:: 18733 33rd Ave W, Lynnwood, WA 98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