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서거했다.
장례기간은 22일부터 26일까지 총 5일이고, 26일 국회의사당에서 영결식이 엄수된다. 영결식 후에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안장식이 진행된다.
묘소는 국립서울현충원의 장군 제3묘역 우측 능선에 마련될 예정이다.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은 23일부터 25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문소를 운영한다.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에 마련된 조문소에는 첫 날 공관장을 비롯한 공관직원들이 제일 먼저 조문한 데 이어 한인회와 민주평통 각 단체장들과 조중건 대한항공 고문을 비롯해 한인사회 각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김영삼 대통령은 대한민국 제 14대 대통령으로, 1993년부터 1998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문민정부의 문을 열었다. 오랫동안 민주화운동에 투신해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기여했으며 임기 중 금융실명제 등 개혁을 이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