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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성공의 비결은 성경”

2015-11-21 (토)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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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교회,‘팀 하스’하형록회장 초청 간증집회
잠언 31장 적용한 경영으로 세계적 건축회사 일궈

빌립보교회가 성경적 원칙에 따라 사업을 운영해 큰 성공을 일군 하형록 ‘팀 하스(Tim haas) 회장을 초청해 다음 달 ’터닝포인트‘ 집회를 갖는다.
‘P31(성경대로 비즈니스 하기)’의 저자인 하 회장은 한국 TV 방송 KBS의 ‘글로벌 성공시대’에 소개돼 잘 알려진 인물. 파킹 개발 및 컨설팅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기업의 회장이면서 오바마 정부의 건축 자문위원으로도 있는 그는 12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두 번의 저녁 집회와 주일 설교, 세미나를 통해 한 인생 스토리에 숨겨진 하나님의 역사를 들려준다.
‘P31’은 성경 잠언의 마지막 장인 ’Proverbs 31’의 약자. ‘현숙한 아내’가 되기 위한 여성들을 위한 가르침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이 말씀 속에서 하 회장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업 경영 원리’들을 찾아냈다.
예를 들자면 한 절 한 절 말씀이 묘사하는 대로 고귀한 성품을 갖고, 상처를 주지 않고, 인정을 베풀고, 신중하게 투자하고, 이윤을 창출하며, 주인이 솔선수범하는 등 19개의 목표를 실천하는 회사를 꿈꿨다.
회사는 필라델피아 일대에 지은 주차 빌딩이 1,000여개가 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말씀을 꼼꼼하게 삶과 사업에 적용한 때문이라고 하 회장은 믿고 있다.
목회자인 아버지 때문에 한센병 환자촌에서 자랐던 그는 1969년 미국에 왔다. 20대의 나이에 큰 건축회사의 중역이 될 정도로 실력이 있었으나 33세 때 심실빈맥 증상으로 죽음의 위기를 맞았다가 심장이식을 받고 살아났다. ‘P31’은 수술 부작용으로 두 번째 심장이식을 기다리며 성경을 세 번 통독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원리들이다.
지금도 그는 매일 약을 먹어야 하고 아침에 집을 나설 때는 ‘심장이식을 받은 사람’이라는 표식을 목에 걸어야 한다. 심장이식을 받으면 10년을 넘기기 어렵다고 하는데 그건 15년 전의 일이었다. 하 회장이 매 순간이 은혜라는 걸 기억하며 살아가는 이유다.
집회 시간은 11일과 12일 저녁 7시30분, 13일) 오전 7시30분, 8시45분, 10시, 11시30분. 세미나는 오후 2시이며 12일 집회 시에는 유치부 어린이부터 5학년까지의 어린이들을 위한 ‘터닝 포인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의 (410)579-1555
주소 7422 Race Rd.,
Hanover, MD 21076
<강진우 기자>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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