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HECO, 시간별 차등 전기요금 제안

2015-11-16 (월) 01: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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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전기회사는 태양관 판으로 생산되는 전력이 가장 많지만 주민들의 전기 사용량은 가장 적은 시간대의 전력소비를 장려할 목적으로 공공전력위원회(이하 공전위)에 178쪽짜리 시간 별 차등 전기요금 제안서를 전달했다.

공전위가 이 제안을 수용할 경우 소비자들은 현 상태의 고정 전기요금과 새로운 차등 전기요금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달 오아후의 고정 전기요금은 킬로와트 당 25.3센트였으며 차등 전기요금을 선택할 경우 킬로와트 당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11.04센트,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36.2센트,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13.68센트의 전기요금이 부과된다.


10월, 공전위는 하와이 전기회사에 소비자들이 전기요금을 덜 낼 수 있도록 태양열 전기가 많이 공급되는 주간의 전기요금을 내리라고 지시한 바 있다.

솔라 초이스 동맹(Alliance for Solar Choice)의 대변인인 로버트 해리스는 태양열 전기를 공급하는 이들에게는 비슷한 전기요금을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와이 전기회사의 제안서는 불완전하다고 말했다. 각 섬의 킬로와트당 시간별 차등 전기요금 1)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2)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3)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빅 아일랜드: 1) 15.71센트, 2) 46.39센트 3) 17.87센트 마우이: 1) 23.81센트, 2) 45.7센트, 3) 26.84 라나이: 1) 36.64센트, 2) 52.36센트, 3) 35.79센트몰로카이: 1) 29.64센트, 2) 52.85센트, 3) 29.65센트 이상의 차등 전기요금은 2016년까지의 요금이며 그 이후의 전기요금은 내년 말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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