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오아후 전기요금이 전달에 비해 5%, 혹은 월 500킬로와트를 사용하는 일반 가정의 경우 7달러38센트가 인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현상은 국제유가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이달 21일 서부텍사스 중질유의 가격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44달러 65센트에 거래돼 배럴당 80달러였던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에 가까운 수치로 하락한 가격을 나타낸 것으로 발표됐다.
이 달 킬로와트당 전기요금은 26.8센트에서 25.3센트로 인하돼 월평균 500킬로와트의 전력을 사용하는 일반가정의 경우 전기요금은 136달러95센트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 별 전기요금은 빅 아일랜드의 경우 킬로와트 당 32.1센트에서 31.4센트, 마우이는 29.4센트에서 27.8센트, 카우아이는 31.13센트에서 30.66센트로 각각 인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