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전기회사 주가, 투자자들의 의구심 반영

2015-11-12 (목) 01: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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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에 기반을 둔 넥스트이라 에너지 주식회사(NextEra Energy Inc.)는 하와이 전력산업을 합병하기 위해 하와이 주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지만 계속 떨어지고 있는 하와이 전력산업의 주가는 합병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뉴욕 소재의 주식분석가 팀 윈터는 “하와이 전력사업의 주식매매는 합병이 안 될 것을 가정하고 진행되는 것 같다”며 합병의 마지막 주요 규정단계인 공공전력위원회의 승인이 근시일 내의 이뤄지기는 힘들 것 같다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해 낮은 주가는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넥스트이라는 하와이전기회사를 주당 34달러로 책정하고 43억 달러에 인수할 것을 발표, 다음날 주당 28달러였던 하와이 전력사업의 주가가 14%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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