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목회학 석사 과정 개설
2015-08-26 (수)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이 올 가을 I-20가 발행되는 한국어 목회학 석사 과정(M. Div)을 개설한다.
졸업까지 수강해야 하는 27개 과목 중 15개 과목은 온라인으로, 12개 과목은 인텐시브 수업으로 공부할 수 있어 ‘하이브리드’라고 불리는 이 과정을 마치는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3년. 이 과정 중 매 학기 미드웨스턴 본교가 있는 캔사스 시티를 방문해 두 과목(6학점)을 들어야 한다.
표준 과정 외에 성서언어학, 기독교교육학, 상담학, 선교학 등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수업료는 학생의 소속 교단에 따라 다르나 남침례교의 경우 학점당 225달러. 한 학기에 인텐시브 두 과목, 온라인 두 과목을 신청하면 등록비 170달러를 포함해 3,320달러가 된다.
남침례교단이 아닌 침례교단 학생은 295달러, 타 교단은 395달러이다. 온라인 과목은 교단에 상관없이 300달러다.
한국부 온라인 디렉터인 정우현 교수(사진)는 “본교 캠퍼스 가까이 거주하지 않아도 풀타임 학생 신분을 유지할 수 있어 워싱턴을 떠날 수 없는 분에게 적극 추천한다”며 “온라인의 편리함과 학구적 열의를 충족할 수 있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격”이라고 설명했다.
입학 문의는 이메일(ks@mbts.edu)로 할 수 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