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Car2Go’프로그램 전기차 400여대 투입
▶ 개인차 운행 감소 기대
샌디에고시가 최근 Car2Go 프로그램을 10월부터 도입하기에 앞서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가졌다. <스마트 USA 인사이더>
샌디에고시가 출퇴근 주민들을 위한 자동차 공유 프로그램인 ‘Car2Go’를 본격적으로 도입, 운영한다.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 자동차 개스가격은 인접한 오렌지카운티나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지난 7월 초 개스가격이 수직 상승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은 폭발하기 일보직전까지 왔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시에서는 주민들이 교통비에 지출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자동차 공유 프로그램’을 전격 도입하는 카드를 내놓았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1년 출퇴근이나 짧은 거리를 오고가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시 관계자들의 평가다.
올 가을부터 본격 도입될 이 프로그램은 도심 근처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주 이용 대상이며 전기 차량 약 400대의 차량이 4년 주기로 최소 500여명에서 최대 7,000여명을 대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시 의회에서는 오는 10월부터 두 곳의 공급업체와 계약을 통해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토드 글로리아 시의원은 “우리의 교통 미래는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을 자신들이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 이동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Car2Go는 우선 기본적으로 최소 근접거리를 이 같은 방식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최적의 운송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본격화되면 개인 차량 마일리지가 감소하는 동시에 환경보호와 함께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공유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개인 소유 차량 이용이 감소, 9~13대의 차량이 도로 운행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도입하는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서비스를 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 시의회에서는 Car2Go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이 날 의회에서는 Car2Go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별도의 주차장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전기자동차를 위한 충전소도 기존보다 늘리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했다.
이 밖에도 주차요금 면제와 Car2Go 프로그램에 가입한 회사는 일정액의 세금면제 방안도 거론됐다.
Car2Go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운행하려는 사업자나 개인은 주차 및 보험 등을 포함한 비용 35달러를 등록비로 내야 한다.
요금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분당 41센트로 하루 최대 85달러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