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회사인 퀄컴이 7개월 만에 다시 15%의 인력을 감축한다.
샌디에고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이동통신 회사인 퀄컴이 지난 22일 현재의 인력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력 감축은 지난해 12월에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퀄컴 인력의 2%를 줄인데 이어 7개월 만에 다시 전체 인원의 15%를 감축하는 것이다. 이번 조치로 4,700명이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게 된다.
퀄컴 측에서는 이번 조치가 고정 비용을 줄이는 차원에서 단행된 것이라고 부연 설명을 하면서 현재 지출되고 있는 비용 14억달러에서 절반 수준인 7억3,000만달러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샌디에고는 임시직을 포함해 총 1만5,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이 회사 최고 경영자(CEO)인 스티브 몰렌코프는 “이번 인력 감축을 통해 비용구조에 적합한 규모로 회사 체질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재무구조도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퀄컴은 인력 감축과 더불어 임원들에게 배당하는 스탁옵션도 연간 약 3억달러가량 삭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퀄컴의 인력 감축은 미국 경기의 부진과 중국의 규제와 애플과 삼성의 신제품 출시 등의 악재 때문인 것이라는 관련 업계의 공통된 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