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명나는 울림 한마당

2015-07-1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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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악그룹 ‘놀이’ 24일 공연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은 2015년 공연공모 아리 프로젝트 여덟 번째 무대로 전통 타악그룹 ‘놀이’(음악감독 임주영)의 ‘우리소리 울림’(Captivating Sound of Korea-PungmulNori) 공연을 24일 오후 7시30분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개최한다.

전통 타악그룹 ‘놀이’(NORI)는 남가주 지역 뮤지션과 국악 전공자, 그리고 사물놀이를 사랑하는 직장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한인 2세들의 뿌리교육을 위해 사물놀이를 오랫동안 지도해 왔고, 미국 학교들을 대상으로 한국 놀이문화 소개 및 사물놀이, 선반 풍물강습 등을 통해 문화교류와 함께 우리 민속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임주영 음악감독은 “신명나는 울림 한마당으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무대가 될 것”이라며 “한인 2세들과 타인종 친구, 이웃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국전통 사물놀이와 북춤 등 모든 작품을 한글과 영어로 영상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밀양오북춤’에 이어 무용가 이순영이 특별 출연하여 ‘개인 북춤’을 선보인다. 이어 장구 명인들의 가락을 모아 김덕수패의 가락을 원류로 새롭게 정리한 ‘삼도설장구 가락’, 그리고 신명나는 피날레 ‘사물놀이’ 순으로 진행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미리 예약해야 한다.

온라인 예약 www.kccla.org

(323)936-3015(태미 정)

5505 Wilshire Blvd. LA, CA 9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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