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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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이민사회의 안식처로…

2015-07-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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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톤한인장로교회 설립 50주년 기념 예배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워싱톤한인장로교회(목사 박성일, 이하 한인장로교회)가 교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12일 낮 교회 본당에서 감사예배를 갖고 교회가 반세기 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보호한 하나님과 교회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인장로교회는 지난 11일로 설립 50주년이 됐다.
박성일 목사는 40년 근속 기념패를 김정국·한광수 원로장로와 유길자·한강자·하순득 권사에게 전달했다.
박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저희 교회가 앞으로 50년을 새로운 마음으로 나아가길 원한다”면서 “첫째 이민사회의 안식처, 둘째 한어권과 영어권이 함께하는 교회, 셋째 자녀교육을 책임지는 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설교는 이원상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가 ‘예수님이 세우시는 교회’, 폴 방 한인장로교회 영어 목회 담당 목사가 ‘차세대들을 위한 하나님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했다.
설교에 앞서 한인장로교회 성가대 ‘할렐루야’는 유스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주의 은혜라’ ‘시온성과 같은 교회’ ‘감사와 찬송’을 찬양을 했다.
찬양에 이어진 영상 순서에서는 지나온 5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영상이 소개됐다.
PCA 한인수도노회 노회장을 맡고 있는 임성철 맥클린 한인장로교회 목사는 축사, 이미원 씨는 ‘주의 은혜라’는 찬송으로 축가를 했다.
김택용 한인장로교회 원로목사는 축도를 통해 한인장로교회의 50주년을 축하했다.
워싱턴 한인장로교회는 워싱턴지역에서는 버지니아 맥클린 소재 와싱톤한인교회(감리교),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소재 워싱턴한인침례교회에 이어 세 번째로 역사가 깊은 교회이다. 장로교회로서는 가장 역사가 오래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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