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경신 코랄·숭의 코러스 타운에서 첫 합동음악회
‘남가주 경신 코랄’ ‘숭의 코러스’ 단원들이 이번 주말 공연에 앞서 한자리에 모였다.
“남성 합창단의 우렁찬 노래와 여성합창단의 섬세함을 통한 아름다운 조화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남성합창단인 ‘남가주 경신 코랄’(단장 심재문·지휘 장진영)과 여성합창단인 ‘숭의 코러스’(단장 박선옥·지휘 이선경)가 이번 주말인 오는 28일 오후 7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 남가주 우리 장로교회(담임목사 이영진·8782 Lampson Ave.)에서 첫 합동음악회를 갖는다.
이날 음악회에서 남가주 경신 코랄은 목마른 사슴, 디스 리틀 라잇 오브 마인, 내 영혼의 햇빛비치니, 남촌, 너를 사랑해, 향수 등의 곡들을 공연한다. 숭의 코러스는 산크터스, 주는 나의 목자, 언 이스터 글로리아, 농부들과 강강술래, 그대 그리고 나, 트리치 트라치 폴카 등을 선사한다.
두 합창단은 마지막 순서에 합동으로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내가 산을 향하여’ 등의 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이외에 성악가 정진영(베이스)씨가 특별 출연해 ‘목적도 없이’, ‘명태’ 등을 솔로 곡으로 들려준다. 소프라노 박윤정씨는 아모르 데이, 하나님의 사랑을 부를 예정이다. 플룻 연주자 김새롬씨와 첼리스트 김다휘씨도 특별 출연한다.
‘남가주 경신 코랄’의 심재문 단장은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경신 개교 130주년 기념음악회와 찬양집회 참가에 앞서 처음으로 이같은 합동음악회를 마련해 보았다”며 “그동안 LA에서는 이같은 음악회가 많이 열려 왔지만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자주 공연되지 않아 이번에는 가든그로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숭의 코러스’의 박선옥 단장은 “남가주 경신 코랄은 매년 열리는 미션스쿨 합창제에 함께 참가하고 있는 합창단으로 이번에 아름다운 합창을 선사하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남성 합창단의 우렁찬 목소리와 여성 합창단의 섬세한 합창을 관객들은 금방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창단된 ‘남가주 경신 코랄’은 2012년에 이어서 지난해에 제2회 연주회를 가졌다. 1998년에 창단된 ‘숭의 코러스’는 2001년부터 2년에 한 번 정기 연주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제7회 정기 연주회를 LA에 있는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가졌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