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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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국 변호사 종신부제 서품

2015-06-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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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이아몬드바 성 데니스 본당에 출석 중인 신동국 변호사(54)가 지난 6일 LA대교구 주교좌 ‘천사들의 모후’ 성당에서 교구장 호세 고메즈 대주교 주례로 종신부제품을 받았다.
이날 19명 종신부제품 대상자 중 한인으로는 유일한 신 종신부제는 2010년 종신부제학교에 입학, 성서학, 영성수련, 사목교육, 전례, 신학 등을 배우자와 함께 5년 과정을 수료 했다. 신 부제는 소속 본당인 성 데니스 본당에서 종신부제로 봉사하게 된다.
신 부제는 “앞으로 부제로서 부부가 함께 봉사 하겠다”며 “주님과 공동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바치는 삶을 부부가 같이 봉사함으로써 서로 더 좋은 남편, 아내, 부모, 자녀와 이웃이 될 수 있는 부르심에 항상 기쁨과 즐거운 마음으로 주어진 삶을 바치고 싶다”고 다짐했다.
9세 때 미국으로 이민 온 신동국 종신부제는 신 크리스티나씨와의 사이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원주카리타스 버지니아 후원회장을 역임한 김 데레사씨의 막내 동생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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