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교역자들과 친선 평가전
2015-06-18 (목)
▶ 전국체육대회 앞둔 VA 경찰·소방관 축구팀
미 전역서 1만여명의 경찰관 및 소방관들이 모여 벌이는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북버지니아 축구팀이 15일 페어팩스 시티 소재 드레이퍼 드라이브 파크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가졌다.
상대는 틈이 날 때마다 어울려 공을 찼던 지역 한인 목회자들. 체육대회를 위해 오래 호흡을 맞춰온 팀답게 결과는 ‘Northern Virginia Masters Public Safety Soccer Club(NOVA Masters PSSC)’의 2대0 승으로 끝났다.
그러나 NOVA Masters PSSC 선수들은 승패와 상관없이 연습 파트너가 되어준 한인 목회자들에게 감사를 표했고 한인 목회자들은 기념 티셔츠를 구입하며 VA 팀의 좋은 성적을 기원했다.
한인 교역자팀의 총무를 맡아 양 팀 간의 경기 일정을 조율했던 안태선 목사는 “운동에 그치지 않고 늘 수고하는 미국 경찰관, 소방관들과 교제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다른 커뮤니티와도 친선 경기가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인 교역자 축구모임은 매주 월요일 아침에 갖고 있으며 오는 22일부터 오전 7시로 앞당겨 모인다. 장소는 Mott Community Center.
문의 (703)338-4733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