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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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한인교회의 사명 진단

2015-06-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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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 한인교회(NCKPC) 워싱턴서 44차 정기총회
전국서 모인 280여 대의원들 동성애·사회 선교 등 논의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총회(NCKPC) 44차 정기총회 및 전국대회가 16일(화) 워싱턴 덜레스 에어포트 힐튼 호텔에서 개막됐다.
미 전역에서 280여명의 총대가 참석한 이번 총회는 나흘간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디아스포라 한인 이민교회의 사명’을 표어로 진행되며, 북한 선교 및 인권, 이민교회의 사회 선교, 통일과 한인교회의 역할, 여성 인권, 교단 정책 등 다양한 주제의 워크샵이 마련된다. 특히 목요일인 18일 오전에는 교단의 동성애 정책에 대해 한인교회들의 입장을 정리해 특별대책위원회가 보고를 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신구 임원 이취임식도 열린다.
주강사로 옥성득 교수(UCLA 한국기독교 석좌교수), 주승중 목사(한국주안장로교회)가 초청됐고 임춘식 선교사, 임창호 목사, 배현찬 목사, 한태진 목사, 이정렬 목사, 박길재 목사가 소그룹을 인도한다.
한편 부총회장 배현찬 목사(주예수교회)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이영길 목사(보스턴한인교회)가 ‘회상하라, 바벨론 70년’을 제목으로 설교했고 한국예수교장로교(통합) 총회장 정영택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황용대 목사, 재일대한기독교회 총간사 김병호 목사, 미주한인해외장로회 총회장 김종훈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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