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유형 연구‘에니어그램’16명 수료
2015-06-03 (수)
성격 유형 연구를 통해 영적 깨달음을 얻는 ‘에니어그램(Enneagram)’ 세미나 수료식이 지난 달 29일 락빌 소재 성공회 워싱턴한인교회(주임신부 최상석)에서 열렸다.
3월20일부터 10주 과정으로 진행된 제1기 에니어그램 세미나 수료자는 16명. 개신교, 천주교, 불교 등 다양한 종교 배경을 가진 수료자들은 9가지의 성격 유형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토론과 대화를 통해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내 성격과 가족을 다 깊이 이해하는 것은 물론 직장이나 교회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배경과 원인을 알게 됐다”며 “공부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인도했던 최상석 신부는 “참석자들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성격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통합적 인성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니 인도자로서 기쁘다”며 “호응이 좋아 2기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240)731-5420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