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임 청빙 절차 완료, 송영선 목사 내년 퇴임
메릴랜드 엘리컷 시티 소재 빌립보교회(송영선 목사)가 2대 담임으로 박동훈 목사를 맞는다.
교회 측은 내년 상반기가 정년인 송영선 목사 후임 선정을 위해 2주 동안 투표를 실시했으며 17일 투표 참여 성도 87%의 찬성으로 박동훈 목사를 차기 담임으로 결정했다.
담임 목사 청빙 작업을 맡았던 목회협의회는 “박동훈 목사가 빌립보교회의 비전 2020인 ‘머슴교회’, ‘미셔널처치’에 적합한 분임을 설교와 만남을 통해 성도들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송영선 목사는 “모든 과정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다고 믿는다”며 “인류의 참소망이신 예수만 붙잡고 나가자”고 말했다.
MIT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탈봇신학교, 풀러신학교에서 신학을 한 박 목사는 해외한인장로회(KPCA)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윌셔한인장로교회, 영락장로교회, 메릴랜드 벧엘교회에서 청소년, 대학생, 선교부 등을 섬겼고 1994년부터 ‘OC International’과 ‘Frontier’ 소속 선교사로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에서 무슬림 대상 선교사로 일하고 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