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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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엘청소년선교회 기금 모금 바자

2015-05-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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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어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여름 영어캠프를 여는 벧엘청소년선교회(이사장 김정숙)가 16일 센터빌에서 기금 모금 바자를 열었다.
의류와 김밥, 떡볶이, 볶음밥, 치킨 등 간단한 음식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2,500달러. 대형 한인 식품점 ‘글로벌 마켓(김종택 사장)’의 식품 재료 지원과 워싱턴여선교회연합회(회장 김환희), 디아스포라교회(김종협 목사) 등 한인 교계단체들의 협력, 한인 세탁소들의 의류 지원, 선교회 봉사자들의 말없는 수고 등이 합쳐져 일궈낸 열매였다.
김정숙 이사장은 “주말에 행사가 많았지만 걱정한 것 이상으로 성금이 모아져 기쁘다”며 도움을 준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올해 3회를 맞은 영어캠프는 7월26일부터 8월8일까지 전남 함평, 영광, 무안군에서 열리며 미주에서 10여명의 교사 봉사자들이 참여한다.
아동센터에서 돌보는 300여명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광주 서림교회(송재식 목사)의 청년 35명이 보조교사로 돕는다.
미주에서 참가하는 청소년 봉사자는 대통령 봉사상 크레딧이 수여된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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