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작가 제인 박 그림동화 ‘주나의 항아리’ 문학계 호평

2015-05-1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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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한인작가 제인 박(Jane Bahk)의 그림동화책 ‘주나의 항아리’(Juna’s Jar)가 주류 아동문학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리앤로 북스(Lee & Low Books)에서 출간한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뉴 보이시즈 어워드’를 받았고 NBC 아시안 아메리카가 ‘2014년의 필독서’로 꼽았으며 뉴욕타임스는 ‘사랑스러운 책’이라고 평했으며 주니어 라이브러리 길드의 셀렉션에도 포함됐다.

제인 박의 글에 펠리샤 호시노(Felicia Hoshino)가 그림을 그린 이 책은 주나라는 어린 소녀가 김치항아리를 가지고 놀며 꿈을 꾸는 단순하고도 아름다운 이아기를 담고 있다. 친구 헥터와 함께 공원에 나가 항아리 속에 예쁜 벌레나 돌 같은 것들을 담아오곤 하던 주나는 어느 날 헥터가 이사를 가버리자 항아리에 다른 것들을 채워 넣으며 매일 밤 헥터를 찾아가는 꿈을 꾼다.


저자 제인 박은 전직 교사이며 TV 작가 겸 프로듀서로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마존 닷컴이나 반스앤노블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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