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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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아, 영적전투에 나서라”

2015-05-1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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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깨이모, 다니엘 김 선교사 초청 특별집회
18-20일 워싱턴베다니교회, ‘철인’의 삶 간증


워싱턴의 영적 각성을 위해 기도와 전도의 선봉에 선 한인 젊은이들이 오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사흘간 부흥집회를 연다.
주최는 청년 연합 단체인 워깨이모. 장소는 애난데일에 위치한 워싱턴베다니교회(노요셉 목사). 강사는 예수를 위한 ‘급진적’인 삶을 담은 ‘철인’의 저자인 다니엘 김 선교사.
‘워싱턴을 깨우는 이기는 자들의 모임’의 축어인 워깨이모, ‘이기는 자를 세우는 교회’를 표어로 정한 워싱턴베다니교회, 최근 ‘이기는 자’란 제목의 신간을 낸 다니엘 김 선교사의 공통점은 그리스도안에서 이미 ‘이긴 자’임을 선포한다는 점이다.
김 선교사의 아버지는 일본 야마구지파 야쿠자. 그러면서도 외가를 통해 4대째 믿음을 계승했다. 일본에서 중학교 때 예수를 만나 노방 전도를 시작했다. 한국, 일본, 미국에서 각 10년을 보내며 세계 복음화를 위한 선교사 훈련을 받았다.
수십 개 나라를 다니며 설교를 해도 메시지는 간단하게 요약된다. “내일은 평안이 아니라 환란이다. 그러니 십자가 앞으로 돌아오라.”
고난과 역경을 통해 ‘철인’으로 변화된 간증을 담은 그의 책은 발간 한달 만에 4만부가 판매됐고 동영상은 전세계 크리스천들이 즐겨 보며 도전을 받고 있다.
노요셉 목사는 “김 선교사가 바쁜 일정 중에 워싱턴을 방문할 수 있게 된 것은 특별한 은혜라고 생각한다”며 “청년들이 많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녁 집회는 매일 8시에 열리며 화, 수 오전 10시에는 세미나가 있을 예정이다.
노 목사가 이끄는 청년들이 중심이 된 워깨이모는 매주 워싱턴 DC와 한인 마켓, 대학 캠퍼스 등을 방문해 노방 전도를 펼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밤 8시30분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뜨거운 철야 예배를 이어가고 있다.
여름에는 사탄에게 붙잡혀 있다가 하나님의 용사로 거듭난 ‘존 라미레즈’가 강사로 초청되는 수련회를 연다.
8월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수련회에서 라미레즈는 사탄의 정체와 활동을 자세히 폭로하며 젊은이들에게 영적 전투에 임하는 자세를 가르칠 것으로 예상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으로 150명.
문의 (703)944-2040
노요셉 목사
(703)509-5507
김화평 간사
washingtonbethany@
hotmail.com
주소 3504 Gallows Rd.,
Annandale, VA 22003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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