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찬양’으로 지역사회 보답
2015-05-08 (금)
이달 10일로 다가온 입당 기념 음악회를 앞두고 권춘미씨 지휘로 3일 총연습을 진행한 뉴저지 소망장로교회 연합찬양대. <사진제공=소망장로교회>
뉴저지 팰리세이즈팍(451 Grand Ave. Palisades Park)에 있는 소망장로교회(담임목사 박상천)가 새로운 예배당을 마련하고 이달 10일 오후 5시 입당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건축을 마치고 최근 정식으로 건물용도변경 및 입주허가(C/O)를 받은 교회는 오랜 기간 지속된 공사로 알게 모르게 불편을 겪었을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동시에 한인 타운 중심에 교회가 위치한 만큼 지역사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교회를 선보이는 의미로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날 입당 기념 음악회를 위해 교회 연합찬양대(지휘 권춘미) 대원들은 4개월째 매주 강도 높은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음악회는 감사, 찬양, 영광이란 주제로 나눠 존 루터의 ‘글로리아’ 전곡을 조이플 브래스의 금관악기와 팀파니 등 타악기 및 오르간 연주와 함께 선보인다. 또한 김효상씨의 핸드벨 솔로 연주도 예정돼 있으며 타인종 회중을 위해 장구도 함께 찬양 무대에 오른다. 찬양대와 악기 및 회중이 다함께 부르는 찬양으로 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지휘를 맡은 권춘미씨는 웨스트민스터 합창대학과 대학원에서 교회음악 및 합창지휘를 전공한 후 숙명여자대학 등 한국대학에서 지휘와 교회음악을 가르치며 새문안교회 지휘자로 사역했고 올해 1월 소망장로교회 지휘자로 부임해 이번 연주회를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