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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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최대 장애인 여름 축제

2015-05-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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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알 7월1-3일 뉴저지서 제23회 사랑의 캠프

미 동부지역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들이 모두 모이는 ‘제23회 밀알 사랑의 캠프’가 7월1일(수)부터 3일(금)까지 뉴저지주 프린스턴 소재 ‘하이야트 리전시 호텔’에서 열린다.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이 주최하는 올해 사랑의 캠프는 워싱턴밀알(단장 정택정 목사)과 뉴욕, 뉴저지, 필라델필아, 캐나다, 애틀랜타, 시카고, 리치몬드 등의 선교단, 코네티컷 및 샬롯 지소가 함께 하며 강사로 정재훈 박사(Tayco Engineering, Inc·성인 캠프)와 김은혜 사모(한빛지구촌교회·아동 캠프)가 초청됐다.
NASA로부터 ‘기적의 사나이(Miracle Maker)라는 말을 듣는 정 박사는 1986년 우주왕복선 챌린저호가 발사 1분12초만에 공중 폭발하는 참사가 발생했을 때 재발 방지 장치 개발에 성공해 주목을 끌었고 2003년에 컬럼비아호에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그가 원인을 연구해 개발한 ‘Anti Icing Heating System’이 최종안으로 채택됐다. 이 시스템은 2005년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일하고 있는 테이코 사는 처음 시간당 4달러50센트를 받는 직원으로 시작해 20년만에 CEO에 올랐다.
매일 새벽 4시30분에 일어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하는 그는 철저한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으로 ‘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애쓰는 신앙인의 삶을 살고 있다.
사랑의 캠프에서는 찬양과 간증, 세미나, 특강, 선택 강좌, 각종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미용, 네일, 발맛사지, 커플 사진, 한방 등의 봉사도 준비된다.
참가 비용은 성인(대학생 이상) 180달러, 아동(5세-12학년) 160달러. 유아는 무료다.
워싱턴밀알선교단 홈페이지(http://washingtonmilal.org)를 통해 5월10일부터 6월10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
등록 체크는 수취인을 ‘American Wheat Mission, Inc.’ 혹은 ‘AWM’으로 쓰면 된다.
밀알 사랑의 캠프는 매년 여름 지역별로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으며 동부 집회에는 해마다 6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 후원자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문의 (301)294-6342
주소 13925 Travilah Rd.,
Rockville, MD 2085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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